함양군 재난관리과에 재직 중인 최정민 주무관(37·시설8급·사진)이 토목분야 최고 자격증 토목시공기술사에 최종 합격했다. 최 주무관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최근 시행한 100회 토목시공기술사 시험에 1차 합격 후 바쁜 업무 중에도 틈틈이 2차 시험을 준비해 이번 100회 기술사 시험에 단번에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토목시공기술사는 토목기사 자격증 소지자 가운데 4년 이상의 실무기술을 겸비한 경우에만 응시기회가 주어지며. 합격률이 낮아 극소수만 선택받을 수 있는 국가기술자격 검정 최고의 시험으로 알려져 있다. 2004년 공직에 입문 서상면사무소 지곡면사무소를 거쳐 현재 재난관리과에서 하천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최 주무관은 “동료 직원들의 배려와 가족이 큰 힘이 됐다”고 공을 돌리며 “앞으로 함양군의 지역발전을 위해 업무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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