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과 올레길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도보여행코스이다. 올 여름 둘레길과 올레길을 가 볼 기회가 있었는데 이 기회에 둘레길과 울레길을 비교해보고 몇 가지 개선 방안을 생각해보았다. 먼저 올레길은 우리나라의 도보 여행의 붐을 주도한 길로써 세계적인 관광지인 제주도의 주력 관광 상품 중 하나이다. 그래서 인지 코스가 다양하고. 주변정리가 잘 되어있으며. 편의시설과 접근 도로가 잘 정비 되어 이용하기가 쉽다. 그리고 올레패스포트라는 일종의 여권을 활용하여 올레꾼(도보여행자)들을 관리하고 있었다. 이는 올레꾼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어 격려하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올레꾼의 안전을 관리하기 위함이기도 한다. 반면 안내표시가 잘 되어 있지 않은 구간도 종종 있어 혼란을 주기도 한다. 한편 지리산 둘레길은 여러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관계로 그 지역의 생활모습이나 아름다운 경관을 줄기기에 좋고 지리산의 특성상 약간의 등산을 요구하는 구간도 있다. 반면 도로로부터 벗어난 구간이 많아 구간별로 이용해야하는 점이 불편했고. 숙박시설도 체계화되지 않은 면이 있다. 내가 살고 있는 지리산권의 둘레길에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이 있는 것은 분명하나 편의시설이나 관광객 관리 등을 고려한다면 둘레길이 올레길 운영 방식에서 상당부분을 벤치마킹하여 지리산 둘레길이 더욱 지역발전에 기여 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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