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중학교 교육역사관 건립을 위한 준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함양중학교 총동창회 주관으로 추진 중인 교육역사관은 지난 7일 발족식에 이어 역대 총동창회 회장을 대상으로 보고회를 가진데 이어 12일에는 역대 주관기 회장을 대상으로 보고를 마쳤다. 17일 함양중학교 총동창회에서 ‘함양중 교육역사관’ 건립을 선포한 임재구 총동창회장은 “개교 67년을 맞은 함양중학교는 함양교육의 산실이며. 중추적인 곳으로 그동안 흩어진 역사적 자료의 수집·보존·관리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태다”며 “이러한 역사적 자료는 과거를 재조명하고 현재를 살피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또 “재학생과 졸업생의 간절한 소망과 성원인 교육관 건립으로 본교가 명문학교로 거듭나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전 동문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임 회장은 “함양중은 67회. 2만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경남의 명문중학교로 전국 각처에서 함양을 빛내고 있으며. 매년 8월15일을 전후해 열리는 동창회 및 기별체육대회는 경남을 넘어 전국에 손꼽히는 동창회로 발전해 대외적으로 함양을 알리는 역할에 일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추진위 관계자는 “동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추후일정을 수립코자 한다”고 밝히고 “오는 10월중으로 세부일정을 계획하고 국비와 경남도교육청 등 예산확보를 위한 다가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날 추진위는 위원장에 임재구. 부위원장에 황태진. 자문위원에 역대 총동창회장. 운영위원에 임창호 군수. 최희영 재경 회장. 권영수 재부회장. 함양중 김철근 교장. 역대 주관기 회장. 사무국은 추진위원장이 선임키로 했다. 하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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