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흥식)는 8월13일 센터 강당에서 결혼이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우리의 전통 먹거리인 다식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아직 한국문화를 낯설어하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우리의 전통 먹거리를 직접 만들게 하여 한국문화와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함양문화원에서 운영하는 어르신문화프로그램 ‘다볕골 어르신 나눔愛 물들고 행복愛 물들다’의 오픈강좌와 연계한 것으로 상림노모당의 어르신들이 함께 진행을 도왔다. 어르신들은 다식에 대한 정의와 유래를 쉽게 설명한 다음에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직접 반죽을 하여 다식판에 반죽 재료를 박아냈다. 그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한국 문화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었다. 결혼이주여성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체험이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며 이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게 된다. 이에 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 내 역할 증진 및 가족문화에 대한 이해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