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에서 학업중단을 선택한 학생들의 수가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 요즘 같은 시대에 학업을 포기한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경남이 이와 같은 성적을 낸 것은 아주 놀라운 일이다. 그렇다면 이런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학업중단 학생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경남 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영하고 있는 꿈 키움 교실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은 2011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12년부터 도내 전 학교에서 시행되어지고 있는데. 프로그램을 시작한 2011년부터 2013년 7월 말까지 학업중단 학생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11년 학업중단을 한 학생은 3.721 명에서 2012년에는 3.166명으로 555명이 감소해 전년대비 15% 감소했으며.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들 것으로 경남 교육청은 전망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같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꿈 키움 교실은 무엇일까? 꿈 키움 교실은 경남 교육청에서 학교 부적응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사제동행 활동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학교 부적응 학생들의 신뢰감 및 자신감 고취. 스스로 꿈을 찾고 가꾸어나가는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함양군 내 학교에서도 운영되어지고 있다. 그러니 학교 부적응이나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는 학생들 또는 학업중단을 고려하는 학생들이 꿈 키움 교실에 참여해보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한 꿈 키움 교실 외에 보호관찰 학생 멘토링. 학업중단 숙려제도 등도 학업중단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니 학업중단을 고려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위의 방법도 고려해 보는 게 어떨까? 경남도 학업중단 학생 추이 <자료 : 경남교육청> <출처: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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