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이어폰을 끼고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도 우리는 많은 시간을 이어폰을 끼고 있는데 과연 이런 행동이 해롭지는 않을까? 실제로 주위의 친구들 중에서는 이어폰을 끼고 있다가 빼서는 소곤소곤 이야기 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이것은 소리를 크게 하고 듣고 있다가 갑자기 빼니까 작은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서 그렇다. 또한 이어폰으로 오랜 시간 음악을 듣거나 크게 음악을 들으면 난청이 생기기 쉬운데 요즈음 들어 더 심해지는 추세이다.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앓고 있는 난청은 소음성 난청이다. 소음성 난청은 초기에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고 양쪽 귀 모두 난청을 같이 앓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문제가 된다. 소음성 난청은 청소년기에는 심하지 않게 나타나더라도 치료할 수 없는 병이니 만큼 나이가 들수록 더 심해지고 앓게 되면 두통. 불면증.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해결 방안은 무엇일까? 우선 귀속으로 넣는 이어폰 말고 귀걸이형 이어폰이 조금은 도움이 되고 있고. 음악을 듣더라고 사이에 약간의 시간을 두고 듣는 것이 좋다. 최대한 귀에 자극이 되는 소리를 피해야 하니까 이어폰을 끼고 필요이상으로 볼륨을 높여 음악을 듣지 말아야 한다. 무엇보다도 노년기에 오는 병이라 알고 있는 난청이 청소년기에 많이 나타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모두들 관심을 가지고 미리 예방하려고 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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