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전국 모든 학교에서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여름 방학은 약 한달 간으로 현재는 벌써 2주가 지나가고 있는 상태다. 이때쯤이면 두 부류의 학생이 생기기 시작한다. 똑같은 시간이 모든 학생들에게 주어지지만 여름 방학 계획을 잘 세워 하루하루 알차게 보내고 있는 학생과 아무런 계획없이 주어진 시간을 어영부영 보내고 있는 학생으로 나뉘게 되는 것이다. 여름 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있는 학생은 방학이 마칠 즈음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한 뼘 더 자라있는 자신을 느낄 수 있겠지만 시간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아까운 시간을 마냥 흘려버린 학생들은 밀린 숙제와의 전쟁을 치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렇다면 방학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는 어쩌면 방학을 하기 전 미리 미리 계획되어 있었어야 하지 않았을까? 우선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선 첫째. 그동안 특별한 취미가 없다면 자신에게 맞는 취미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둘째. 교양을 쌓는 것이다. 방학동안 미술관. 박물관. 전시회 등등 많은 곳에 체험학습을 함으로써 교과와 연계된 교실 밖의 수업을 해보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셋째. 공부를 하는 것이다. 방학동안 공부를 한다는 말에 짜증부터 내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공부를 하면 지식도 쌓게 되고 학교에서 쌓이는 스트레스도 없어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공부를 재밌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신나는 방학동안 자신을 더 많이 성장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로 삼아 많은 학생들이 이번 여름 방학을 헛되이 보내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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