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농구연합회(회장 진병영)는 지난 8월4일 ‘제2회 친구·가족과 함께 즐기는 청소년 길거리농구대회’를 고운체육관과 제일고 체육관 등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인 길거리농구대회는 함양군농구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함양군과 함양군생활체육회. 함양경찰서. 함양교육지원청이 후원했다.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집단 따돌림 근절을 목표로 한 이번 대회에는 진주와 창원. 산청. 거창지역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중·고등학교 32개팀 12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참가 선수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예선전부터 열기는 뜨거웠다. 32개팀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각 팀별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위해 치열한 가운데 청소년들의 페어플레이 정신이 돋보였다. 경기 결과 중등부에서는 ‘가고파1팀’이 최종 우승을. 아쉬운 준우승은 ‘가고파2팀’이. 함양의 ‘깡패농구부’와 ‘나서스’가 각각 3위를 차지했다. 고등부 1위는 ‘어시스트 16’팀이. 2위는 ‘가고파3’. 공동 3위는 ‘알마다’와 ‘진주1’팀이 각각 차지했다. 우승과 준우승 팀에게는 함양교육장 상장과 트로피. 상금과 함께 함양경찰서장이 후원한 은수저저세트가 부상으로 지급됐으며. 공동 3위팀에게는 트로피. 상금과 함께 역시 은수저세트가 부상으로 지급됐다. 또 경기 참여 선수 이외에 함께한 가족 친지들에게는 경품추첨을 통한 다양한 상품이 제공되기도 했다. 함양군농구연합회 관계자는 “대회가 친구. 가족과 함께 즐기는 농구대회인 만큼 다양한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체육의 일환으로 농구를 마음껏 즐겨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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