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여름철이면 각종 범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피서지 주변에서 도난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 즐거운 휴가를 망치는 경우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함양은 지리산 주변 등 유명 계곡이 많은 관계로 휴가철 피서객이 집중되고 또한 차량도 증가하여 계곡의 주차장뿐만 아니라 진입도로에도 주차를 하는데 이 차량들이 바로 차량털이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 이들 범죄의 수법을 보면. 손잡이를 잡아당겨보고 문이 열리면 훔쳐가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고. 인적이 드문 곳에서는 돌로 창문을 부수고 문을 여는 과격한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에 대한 예방법은 하차 후 차량 문이 잠겼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차량 내에 현금이나 귀중품을 보관하지 않아야 한다. 누구나 알 수 있는 간단한 내용이지만 의외로 잘 지켜지지 않아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다. 또 다른 절도의 유형은 펜션 등 숙소에서 발생한다. 현금을 들고 물놀이를 가는 경우는 없는 점을 이용하는 것인데. 이 또한 예방을 위하여 문단속이 필수다. 고조선 시대에 팔조법금에서부터 현재의 형법에 이르기까지 절도 의 죄가 명시되어 있는 것을 보면 도둑질은 가장 오래전부터 생겨왔었고. 없어지지 않을 범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사회에서 범죄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다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인간이 존재하면 범죄가 존재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다. 자칫 소홀히 생각하여 간과할 수 있는 부분을 다시한번 상기하여 즐겁고 유쾌한 휴가철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