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건강웰빙축제인 2013 함양산삼축제(위원장 정욱상)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 ‘천년의 신비. 세계인의 명약’을 슬로건으로 지난 8월1일부터 5일까지 ‘천년의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관광객 45만 명. 10여억 원의 산양삼 및 농산물 판매소득을 비롯해 70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거뒀다. 이번 산삼축제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인근 지자체 단체장과 의장단. 향우회장단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전국신지식인농업인대회와 군민건강달리기대회를 같이 개최해 축제의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게 했다. 지난해와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은 첫째 관광객의 편의를 통해 함양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점이다. 축제 처음으로 초대형천막(25m*50m)을 설치해 농특산물판매장. 산삼판매장. 전시 및 홍보관을 동시에 운영함으로서 관광객이 one stop shopping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함양삼을 비롯한 전 세계 산삼과 산삼가공 제품을 직접 보고 구입할 수 있어 방문자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처음 도입 시도되어 많은 염려도 있었지만 기대이상의 성과로 나타났다. 둘째 “산삼축제에 오면 산삼을 먹을 수 있다.”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매일 무료시식회도 가졌다. 무료시식을 통해 함양삼의 효능을 체험한 관광객들이 구매 욕구를 자극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잠정적인 구매자 확보를 위한 성공적인 무료시식회였다는 평가다. 또한 산삼캐기 체험장에서 시가 8만원 상당의 산삼을 즉석에서 2만원에 판매하는 것을 비롯해 축제기간 매일 두 차례씩 번개장터를 통해 함양삼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현장 참여도를 높였다. 올해 제10회를 맞는 함양산삼축제는 함양산삼세계화를 위해 산삼학술대회를 개최하였고 아트박스 체험 및 전시. 숲해설가로 이루어진 약나무공예체험. 함양군생활개선회회원들의 봉사로 아내사랑 산삼. 연요리 무료체험. 연 꽃향기 만들기와 즐거운 라이스 클레이타임. 그리고 함양문화원에서는 함양문화재의 가치를 알리고 산삼 풍선만들기. 산삼머드팩. 도자기체험.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산삼화분 만들기를 통해 관광객에게 봉사했다. 이 외에도 어린들을 위한 미꾸라지잡기체험. 물바운스를 이용한 물놀이장을 제공해 뜨거운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축제장을 만들었고. 전국 산양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국산양삼과 세계삼의 다양한 제품을 전시해 산양삼에 대한 궁금점을 해소했고. 최고의 산양삼을 가리는 명품산양삼 품평회를 개최했다. 또한 산양삼 사진과 지리산에서 생산되는 약초를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관광객들을 위한 현장팔씨름대회. 산삼맨 선발대회. 림보 등 다채로운 행사와 참가자에게 산삼과 산삼주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여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경연대회로는 전국사생대회. 산삼별별노래자랑. 전국다문화가족페스티벌로 전국의 실력자들이 한자리에서 경합을 벌였다. 공연행사는 썸머락페스티벌과 DJ페스티벌을 통하여 기존의 축제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다. 특별행사로는 불우이웃돕기 및 축제 기금 조성을 위하여 산양삼 CEO원우생들의 봉사로 주변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지난번 축제에 대한 성과 반성을 통해 이번 축제는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강화시켜 ‘보고 느끼고 즐기는’ 체험축제의 장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2013년 참여형 콘테츠 강화 이번 축제는 명품 함양삼의 경쟁력을 높이고 무더운 여름을 즐기는 참여형 콘테츠의 강화다.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관광객들의 인기를 모았다. 축제 첫째 날 개막식은 ‘수다맨’ 강성범과 ‘국민안내양’ 김정연의 맛깔나는 진행과 인기가수들의 신명나는 무대로 축제의 흥을 돋웠다. 강성범은 항암효과가 높은 함양산삼의 특성을 특유의 속사포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강성범과 김정연은 ‘코믹 버라이어티쇼 함양 산삼뉴스’ 형식으로 개막식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리포터를 객석에 보내 즉석 퀴즈로 관객 참여를 높이는 등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한마당을 펼쳤다. 둘째 날에는 개그맨 윤택 씨가 다문화가족들이 펼치는 장기자랑 대회를 진행했다. 한국으로 이주해 이제는 지역민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격려가 필요한 다문화가족 16팀이 출전해 필리핀에서 시집온 그레이스 씨가 대상을 받았고 일본출신 미찌꼬 씨가 우수상을. 중국출신 강미화 씨가 장려상을. 필리핀출신 에나오쥬디스 씨가 인기상을 받아 그동안 갈고 닦은 끼를 발산해 축제 참여자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셋째 날은 가수 김정연 씨가 명품가수를 뽑는 함양 산삼 별별노래자랑 무대를 진행했다. 사전 신청한 100명을 대상으로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는 17팀이 출전하여 필리핀 출신 퀴하노엘레인 씨가 대상을 차지해 상금 100만원을. 지역주민 이지영 씨가 금상. 이윤경 씨가 은상. 손기문 씨가 동상. 김숙희 씨가 인기상을 받아 한 여름밤의 축제를 같이했다. 또한 참석한 출연자 모두에게는 산삼을 제공해 참여형 축제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넷째 날에는 개그맨 김상태의 진행으로 록그룹 백두산. 와이키키브라더스 등 국내 정상급 밴드의 공연이 열렸다. 2일과 3일에는 인기 DJ들이 출연해 강렬한 음악과 신나는 무대가 어우러진 여름밤의 노천 댄스 클럽을 만들어 짜릿한 여름밤을 선사했다. 앞으로 함양의 미래는 이번 산삼축제를 통해 ‘함양=산삼+건강+행복’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확실히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대인의 웰빙·건강 컨셉트에 맞춘 테마축제로 새롭게 변신한 함양산삼축제는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했을 뿐만 아니라 축제를 통해 지역 이미지 홍보는 물론 청정 이미지를 부각시켜 산삼. 약초. 청정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대표적인 산업축제로 자리 매김했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함양산삼축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산삼축제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면서 “함양은 산지가 78%입니다. 함양군민이 잘살고 군민에게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사업은 산지를 활용한 사업일 것이다. 산삼을 활용한 선택은 탁월했고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2020년 함양산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함양군민과 함께 만반의 준비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2013년 제10회 함양산삼축제기간동안 함양군을 방문해주신 관광객과 축제에 열성적으로 참여하신 내·외 군민에게 감사드리며. 정욱상 축제위원장과 위원회 실무진. 축제기간에 협조해 주신 유관기관과 관계공무원. 관변단체와 지역봉사단체 등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참여와 관심이 오늘 축제를 성공으로 만들었다.”고 강조하면서 “모든 분들이 오직하나 제10회 함양산삼축제 성공개최의 하나 된 마음이 오늘 축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는 원천이었다고 생각하며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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