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는 지난 8월5일 영어체험센터에서 영어영재학급 여름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 12월과 올해 추가로 3월에 실시한 영어 영재반 선발 평가(지필평가. 영어 심층면접 등)를 통해 선발된 함양초등학교 영어영재학급 5~6학년생 20명과 1명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1명의 영어전문회화강사가 함께 참여한 행사로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하루 2시간으로 짜여진 프로그램은 5일동안 운영돼 샌드위치 만들기. 메뉴 만들기. 야광 팔찌 만들기. 에세이 쓰기 등 다양한 체험을 기반으로 한 활동이 이뤄져 이를 통해 영어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영어 실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소인수 그룹으로 수업하는 가운데 우정을 나누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캠프 참가자는 “방학이지만 학교에 나와서 평소 수업시간에 하지 못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영어공부를 하니까 너무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조길래 함양초등학교 교장은 방학 중에도 시간을 내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칭찬하며 “여름방학 영어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영어에 자신감을 갖고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함양초등학교는 그 동안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대에 대비하여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내실 있는 영어 영재반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