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주간함양 우인섭 대표이사가 대상을 수상한 그레이스(사진 오른쪽)씨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오늘은 내가 가수왕이예요~” 제10회 함양산삼축제를 축하하는 전국 다문화가족 페스티벌이 상림공원 산삼축제 본무대에서 개최돼 다문화인들의 노래실력을 뽐냈다. 함양산삼축제위원회(회장 정욱상)가 주최한 ‘전국다문화가족 아줌마 페스티벌’이 지난 8월2일 오후4시 개최됐다. 이날 사전에 예선을 거친 16개팀이 본선에서 노래실력을 겨뤄 사천시에서 참가한 필리핀출신 그레이스씨에게 영광의 대상이 수여됐다. 이날 심사원장으로 초빙된 우인섭 주간함양 대표이사는 “다국적 참가자들이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한국인 못지않은 노래를 열창하여 심사를 보기가 어려웠다”고 말하며 “행사 규정상 대상과 우수상 등 등위를 결정하였지만 참가자 모두에게 격려와 함께 축하를 드리고 싶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한편. 이날 대상 l will surve+사랑아(Gloria Gaynor+장윤정)를 열창한 필리핀출신 그레이스씨가 수상해 상패와 함께 상금 70만원을 받았으며 우수상은 함양 미찌꼬상에게 주어져 상패와 함께 상금 50만원이 수여됐다. 장려상은 중국출신 강미화씨. 인기상에는 필리핀 전통춤으로 댄스를 이룬 에나오 쥬디스 외 7명이 수상했다. <차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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