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지난 8월5일과 6일 양일간 함양의 주요 물놀이 지역에서 소방서 직원. 시민수상구조대원. 의용소방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여름휴가철 극성수기를 맞아 용추계곡. 백무동계곡 등 관내 주요 피서지역에서 익수사고가 신고됨에 따라 피서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소방대원과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사고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에서는 ‘레스큐튜브’와 새롭게 개발된 ‘인명구조볼’ 등 상황에 맞는 구조장비를 선택·이용하는 방법과 의식불명 요구조자에 대한 응급처치법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병근 구조구급담당은 “피서객이 증가함에 따라 익수사고 건수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오늘 훈련을 통해 익수자가 발생하면 침착하고 상황에 맞는 구조방법으로 안전한 구조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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