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 영어체험센터는 지난 7월29일 거점형 여름 영어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영어캠프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하여 1기(7월29일~8월2일)와 2기(8월5일~8월9일)로 나누어 진행됐다. 거점형 영어체험센터 운영 계획에 따라 함양초등학교와 인근 위림·병곡·백전초등학교 3~6학년생 83명과 강사진은 내국인 강사 6명(교사 5명. 영어회화 전문강사 1명).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2명. TaLK 장학생 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거점형 영어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함양초등학교는 2009년부터 영어캠프가 실시되고 있으며 매해 학생들의 많은 참여가 이루어 졌다. 이번 캠프 역시 학생들의 적극적인 희망으로 4개 반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캠프에 참여하는 강사들이 직접 작성한 원고를 토대로 교재를 작성하였으며 학생들의 특성과 학년별 수준을 고려하여 학습내용을 조직하여 수업이 진행됐다. 기수별 5일간. 하루 4시간으로 짜여진 프로그램은 아이스크림과 과일 음료수 만들기. 여러 가지 운동. 플레이 콘으로 익히는 높이. 물풍선 놀이로 익히는 우리 몸. 율동으로 배우는 노래. 길 묻고 답하기 등 다양한 체험중심의 활동이 준비됐다. 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 학생들과의 자연스러운 어울림을 통해 우정을 나누고 협동심을 기르는 좋은 계기가 됐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원어민 선생님. 한국인 선생님과 재미있고 즐거운 활동을 통해 영어를 집중적으로 배우니까 평소보다 더욱 잘 기억되고 영어 실력이 향상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길래 함양초교장은 “학생들이 영어를 배우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영어캠프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자신감과 적극성을 길렀으면 한다”고 전했다. 함양초는 거점형 영어센터의 이름에 걸맞게 그 동안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지역사회와 가정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내실 있는 영어캠프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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