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경남초등학생 영어 연극 대회에서 안의초등학교(교장 서억섭) 6학년 학생들이 은상을 수상했다. 지난 7월27일 진주 선학초등학교에서 열린 영어 연극대회에서 안의초등학교 김규리. 류승한. 박인방. 백정수. 전정은. 조나경 학생은 연극 ‘강아지똥’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 안의초 학생들은 9번째로 무대에 올라 자신감 있고 실감나는 연기와 더불어 영어로 감정과 대사를 표현하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대본을 만들고 소품과 의상을 준비하는데 출전 학생과 전 교직원의 힘을 모았다. 강아지똥을 각색하여 더 다양한 인물이 나와 이야기를 이끌고 주제를 감동적으로 전달했다. 학생들은 약 한달 간 꾸준히 연습하여 이번 대회에서 훌륭한 무대를 연출했다. 한편 이번 영어 연극 대회는 경남 각 지역을 대표하는 18개 팀이 참가하여 예년에 비해 참가팀도 늘어났으며 양질의 좋은 연극이 선보였다. 류승한 학생은 “처음에 강아지 역할을 했을 때는 부끄럽고 영어로 말하기도 어려웠지만 친구들과 연습하면서 재미도 있고 무엇보다 영어에 대한 관심이 더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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