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노명환)는 7월27일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을 위해 3~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발명교실’을 운영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찾아가는 발명교실’을 운영해 학생들의 기대감이 컸으며 방학 중임에도 불구하고 수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열의가 남달랐다. 교육을 위해 경남과학교육원에서 발명교육 담당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발명에 대한 이론과 공작 활동을 함께 지도하며 발명을 몸소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과학이론과 발명의 원리. 간단한 발명 기법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된 이날 교육에서는 평소 우리가 사용하는 ‘컵’을 주제로 하여 나만의 컵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번째 수업 시간에는 로봇 만들기 체험활동이 이어졌으며 학생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백전초 김인화 교사는 “학생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대상을 바라보면 일상생활 속에서도 무궁무진한 발상을 할 수 있으며 이것이 바로 발명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대연(5학년) 학생은 “발명이 어렵지 않고 너무 재미있다. 우리도 기발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것을 발명해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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