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안의면 푸른농산영농조합법인(대표 이청하)은 지난 7월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함양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유림면. 안의면. 수동면 양파 수매계약농가 40여명이 참여해 ‘산지조직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산지조직 현장교육’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올해 처음 실시하는 시범교육 과정으로 유통교육원 전문가 풀에서 전담 멘토(교수 김은정)와 연계해 경영진단. 컨설팅 등 7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푸른농산영농조합법인은 송원APC. 부안유통새영농조합법인과 함께 교육과정에 선정돼 전문적인 진단과 처방을 통해 경쟁력 있는 산지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양파 주산지인 함양군에서 단일품목으로 ‘산지조직 현장교육’을 실시하게 됨으로써 전국을 상대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다른 품목도 생산자단체의 유통계열화 비중을 높여 도매시장과 경쟁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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