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정한효 하동향교 전교가 강의를 하고 있다.  함양유도회(회장 노재용)는 지난 7월13일 유림회관 3층 교육장에서 정경상 함양향교 전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한효 하동향교 전교를 강사로 초대해 도덕성회복교육을 실시했다. 정한효 강사는 하동향교 전교와 경상남도 향교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육전의 명수 충의공 정기룡장군 사당 경충사 앞쪽에 하동향교 충효원을 건립하여 후학들을 가르치고 있다. 지난 6월13일 진주향교 선비반에서 강의하기도 했다. 이날 교육은 문묘(성균관. 향교 등)에 배향되어 있는 인물을 위주로 강의했다. 특히 함양과 관련 있는 신라 최치원과 설총의 득도과정. 조선의 일두 정여창은 광해2년 5명이 문묘에 배향시 2번째 배향. 미수허목과 우암 송시열은 서로 대립관계의 믿음과 학문 등을 교육했다. 이들은 최치원은 함양군수로. 일두 정여창은 수동면에 있는 남계서원. 미수 허목은 지곡면 정취마을 뒤편 정산서원에 배향되어 있다. 강의 내용 중 허목은 삼척부사로 발령받아 삼척에 도착하니 남자는 대부분 고기잡으로 가서 재난으로 죽어 과부가 많았다. 바다의 재난은 끊이지 않아 허목부사는 재난을 면하는 방책으로 척주 동해비를 세우기로 했다. 만약을 위해 비문 2개를 만들어 1개는 바닷가에 세워 제를 지내고. 1개는 동원 내에 묻었다. 2년간 임기동안 재난이 없었다고 한다. 허목부사는 삼척을 떠나고 후임 부사가 부임하여 전임부사의 공적을 비난 바닷가 척주동해비를 파괴했다. 그 후 재난이 계속되어 부사는 척주동해비를 파괴한 것을 후회하는 차에 아전이 또 한 개를 동원에 묻었다고 고하니 찾아내어 바닷가에 비를 다시 세워 지금까지 전하고 있다고 했다. 노재용 유도회장은 “강사의 유익한 강의에 감사하며 내년에도 많은 유림들이 교육에 참석할 것”을 당부했다.  마장현 유교신문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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