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교장 하영권)는 지난 7월19일 창의적체험활동을 활성화하여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개인재능기부자 활용 수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수업은 창의로봇 교실과 리본공예 교실 두 가지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는데. 평소 교과 시간에는 접해보기 힘든 내용을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접해 볼 수 있게 되어 많은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창의로봇 교실을 담당한 정형구 강사와 리본공예를 담당한 신소희 강사는 진주 창의적체험활동 지원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개인재능기부자로 두 시간여에 걸친 수업 시간 동안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많은 것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다.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리본공예 교실은 리본을 활용하여 핸드폰 고리 만들기와 리본핀 만들기를 하였는데 처음이라 조금 서툴기도 했지만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각자 자신만의 멋진 공예품을 만들어 내었다. 직접 만든 핸드폰 고리와 리본핀을 부모님께 선물하고. 머리에 예쁘게 꽂고 다닐 생각에 만드는 내내 학생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그리고 남학생들은 종합실에서 로봇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은 후 춤추는 휴머노이드 공연을 보았다. 음악에 맞춰 사람처럼 춤을 추는 로봇의 모습을 본 학생들은 신기해서 입을 다물지 못하였다. 마지막으로 팀을 나누어 한사람씩 로봇을 직접 조종해볼 수 있는 릴레이 경기를 하며 즐겁고 알찬 시간을 마무리하였다. 체험을 마치고 난 후 한 학생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기꺼이 기부하러 와주신 강사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나도 나중에 커서 내가 가진 재능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싶어요.”라고 하여 나눌수록 더욱 커지는 올바른 교육기부 문화의 확산을 기대해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