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경상남도지사기 국제태권도대회가 함양에서 열렸다. 7월12일부터 14일까지 제10회 경상남도지사기 국제태권도대회가 함양군 고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미국. 영국. 러시아. 일본 등 11개국 100여명의 외국선수와 800여명의 국내선수가 참가해 11개부 11개 체급별 열띤 경기 및 품새 경기가 펼쳐졌다. 13일 11시 고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은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 최낙영 국장. 임창호 함양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박종근 함양군의회 의장. 이영재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최낙영 국장은 홍준표 도지사를 대신한 대회사에서 “청정한 자연환경과 산삼의 고장 함양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경상남도지사기 태권도대회가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국제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환영사에서 “물레방아골 함양에 오신 국·내외 선수여러분을 환영한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함양을 전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신성범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이번 국제태권도 대회가 열정과 화합의 축제로 승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식후 공개행사로 우석대학교 태권도 팀의 태권도 시범과 묘기를 선보여 대회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함양군 태권도부가 모든 부분에서 고루 좋은 성적을 냈다. 특히 남자초등부. 여자초등부. 여자중등부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이런 좋은 성적은 하루아침에 나온 것이 아니라 저학년 때부터 꾸준하게 땀 흘려 노력한 선수들의 결실이다. 이번 대회의 좋은 성적으로 태권도 저변 확대와 다음 대회를 준비하는 선수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10회 경남도지사기 태권도 대회 함양군 학생들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자초등부 저학년] ▲1위 L.웰터 김연준 (수동초 4학년) ▲3위 라이트 황건우 (수동초 3학년) [남자초등부 고학년(위성초등학교 종합 우승)] ▲1위 핀급 한지민(위성초 5학년)·플라이급 이민재(위성초 6학년)·L.웰터급 노홍균(위성초 6학년) ▲2위 플라이급 정다온(위성초 5학년)·밴텀급 김재연(위성초 6학년)·웰터급 권태훈(위성초 6학년) [여자초등부(수동초등학교 종합우승)] ▲1위 플라이급 서탄야(수동초 5학년)·웰터급 박가영 (함양초 5학년)·라이트급 강유정(지곡초 5학년) ▲2위 밴텀급 이현아 (수동초 6학년)·3위 핀급 양세인(위성초 6학년) [남자 중등부] ▲1위 웰터급 강정재 (함양중 2학년)·밴텀급 김준성 (수동중 1학년) ▲2위 L.미들급 김태화 (함양중2학년) ▲3위 L.웰터급 곽규찬 (함양중2학년)·L.웰터급 정은식 (함양중2학년)·L.웰터급 황도영 (수동중2학년) [여자중등부(함양여자중학교 종합우승/수동중학교 종합 준우승)] ▲1위 핀급 임주희(수동중 1학년)·라이트급 김보경(함양여중 2학년)·웰터급 노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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