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학교가 여름 방학을 앞둔 7월18일 병곡초등학교(교장 하영권)는 체육 교육과정의 정상적인 운영과 함께 학생들에게 지역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연 보호활동을 겸한‘시원 상쾌 물놀이’행사를 실시하였다. 학기말 무더위 속에서 학생들의 요구에 맞춘 흥미 위주의 교육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보람된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백전면 야영수련원 부근의 계곡에서 실시한 이날 교육활동에서 학생들은 물놀이뿐만 아니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대비한 안전교육. 계곡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지역 자연 환경의 소중함과 자연 보호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염태성(병곡초 6학년)학생은 함양에 살지만 여름에 친구들과 이렇게 즐겁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이런 장소가 얼마나 소중한지. 여러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곳이라 깨끗하게 보존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며 교육활동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병곡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과 유치원 학생들은 16일 진주에 있는 캐러비언에서 수영을 배우고 왔다. 하영권 교장선생님은‘학생들이 건전하게 여가를 보내는 것의 가치를 알고 활동에 참여하면서 자연 사랑의 뜻을 이해하고 실천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여름 피서이자 최적의 교육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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