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피서철.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 뒤에서 묵묵히 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바로 119시민수상구조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시원한 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시민수상구조대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함양소방서(서장 조길영)는 7월18일 오전11시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소방공무시민수상구조대원 40명. 119시민수상구조대 20명. 임창호 함양군수. 이영재 경남도의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한 시민수상구조대는 더위를 피해 함양을 찾는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주요 피서지에서 7월19일부터 8월18일까지 31일간 활동한다. 수난구조관련 자격증 등 전문성을 갖춘 수변안전요원 20명으로 구성된 시민수상구조대는 안의 용추계곡과 마천 백무동계곡에서 혹시 일어날지도 모르는 안전사고 방지는 물론 계곡 순찰활동. 인명구조. 환자응급처치 등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큰 몫을 하게 된다. 또한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안내와 미아찾기 등의 편의서비스도 제공한다. 수상구조대는 이미 응급처치 교육은 물론 인명구조 훈련까지 마쳤다. 20명의 시민수상구조대는 용추계곡에 15명. 백무동계곡에 5명 등 연인원 500명이 운영기간 동안 조를 나눠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또한 계곡마다 대기소를 두어 시민들의 편의도 제공한다. 지난해에도 20명이 활동한 시민수상구조대는 인명구조 13건에 14명. 안전조치 364건에 5.577명. 현장 응급처치 42건에 60명 등 소중한 인명을 지켜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이들의 활동을 통해 함양의 이미지를 끌어 올리는 효과도 나타났다. 조길영 서장은 “올해도 소방서와 시민들이 협력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은 함양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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