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장마기가 끝나면 고추재배포장에 각종 병해충과 장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농가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함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고추 재배농가의 병해충 상담이 매일 30여건이다”며 “노지고추 재배포장을 중심으로 총채벌레. 응애 등 해충피해와 고온에 의한 수정불량. 석회결핍 등의 문제가 있어 고추재배 농가에 적극적인 방제 홍보와 현장 컨설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한낮 온도가 35℃까지 육박하는 등 온도가 높아 꽃의 수정 불량과 석회 결핍증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총채벌레 등에 의한 피해로 기형과. 괴저바이러스 등의 발생으로 고추 상품성이 떨어지고 있어 적용약제를 이용한 철저한 방제와 칼슘제 시용 등 필요한 조치를 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또한 시설재배고추의 경우에는 하우스 내 온도 상승으로 고온피해 우려가 있어 통풍관리 및 습도조절로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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