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함양읍 웅곡리 가죽재배단지에서 발생한 꽃매미 확산 차단을 위한 방제작업을 18일 실시했다. 꽃매미는 중국. 일본 등에 분포하며 중국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충으로 최근 지구 온난화에 의한 겨울철 기온상승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 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기주식물인 포도. 머루. 가죽 등에 주로 발생해 수액을 빨아서 생육을 저해하고 수확기에 배설물로 그을음병을 유발해 과실 품질을 떨어뜨리는 해충이다. 군 관계자는 “농가에서는 기주식물 조기예찰을 통해 적기방제에 힘써 줄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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