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인재교육 연구학교인 함양중학교(교장 김철근)는 21세기 융합시대에 적합한 창의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융합 인재를 양성함을 목적으로 융합인재교육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융합인재교육은 학생들의 창의성을 길러주기 위한 교육 방법으로 과학. 기술. 공학 및 예술과 수학이 융합한 형태의 교육을 말한다. 이러한 융합인재교육의 확산과 실천을 위해 함양중학교의 모든 교사들은 평소 STEAM형 수업 방안을 활발하게 연구·개발하여 왔으며. 7월 8일부터 18일까지 STEAM형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STEAM형 수업은 수학 수업을 하면서 과학과 미술을 접목시키기도 하고. 국어 수업을 하면서 과학과 음악을 접목시키기도 하는 등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배양하는 수업이다. STEAM형 수업을 받은 학생들은 “지루하지 않고 호기심을 유발하는 수업이라 좋았다. 정해진 답을 받아 적는 딱딱한 수업이 아니라 이것저것 활동을 해볼 수 있는 수업이라 재미있었다. 과학을 멀리 했었는데 다른 과목과 연결 지어 배우니 과학을 어렵게만 생각했던 인식이 바뀌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철근 함양중학교 교장은 “이번 STEAM형 수업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키워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과학 분야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전 교사가 머리를 맞대고 연구한 결실을 본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