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조길영)는 7월16일(화) 지리산 국립공원 일원에서 함양소방서. 산청소방서. 항공구조구급대. 지리산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헬기를 이용한 산악 항공 구조구급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비법정 등산로 사고시 헬기를 이용해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위한 관계기관 대응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레스큐시트를 이용한 구조활동. 헬기에 의한 응급환자 지상 이송훈련. 산악 항공 구조구급활동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교육. 항공대와 지상 구조대원간의 무선통신망 점검 등 항공구조의 특성에 맞게 진행됐다. 조길영 소방서장은 “지리산은 국립공원 중 북한산과 설악산 다음으로 많은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곳”이라며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통해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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