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心寶鑑 立敎篇(명심보감 ) 8. 관직을 다스림에는 공평함만한 것이 없고 재물을 대할 때는 청렴함만한 것이 없느니라. -충자(忠子)- <원문原文> 忠子曰(충자왈). 治官(치관)은 莫若平(막약평)이요. 臨財(임재)에 莫若廉(막약렴)이니라. <해의解義> 오늘날에도 관직에 있는 사람은 반드시 마음에 새겨 실천해야 할 절실한 교훈이다. 벼슬자리에 있는 사람이 그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공평무사(公平無事私) 하지 못한다면 그 나라는 이미 기강이 흔들리고 있다고 봐야 한다. 어느 한 곳 어느 한 경우에라도 관직에 있는 사람이 불공평하고 사사로움에 치우칠 때 국민은 이미 그 정부에 대해 더 이상 믿음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청렴함 역시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예부터 청빈함을 낙으로 삼으며 오로지 나라 일에 진력한 훌륭한 많은 분들의 일화를 간직해 왔다. 그런데 오늘의 세태를 돌아보면 어떠한가. 직무를 수행함에 공평무사하고 청빈한 관리란 한갓 꿈이 아닐까 여겨질만큼 도처에서 부정이나 비리가 발견되어지는 세상이다. 우리는 여러 고권의 숙독을 통해서 스스로의 생활을 돌아보고 뼈아픈 반성을 통해 진실된 삶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 고위관리인선의 청문회에서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불법을 저지르는 사례들이 너무 나 많고 그것들은 모든 국민들을 허탈감에 빠트리는 요인이 되고있는 현실이 슬플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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