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흥식)는 7월11일 오후7시부터 2시간 동안 다문화가족의 아버지를 대상으로 아버지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다문화 가족 구성원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는 아버지를 대상으로 아내와 자녀들과 원만한 대화 등 유연한 소통의 방법과 자녀 발달단계에 따른 행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력을 높여 아버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을 맡은 정정숙(한국국제대학교 사회복지학과교수) 강사는 한창 자라나는 자녀의 마음을 이해 못해 자칫 부모와 자녀 간에 소통부재의 벽을 만들어서는 안 되며. 무조건 “안돼”라는 말보다 자녀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아버지로서 자녀를 한층 더 이해하고 인정해줌으로서 자녀가 자연스럽게 아버지를 믿고 따라야함을 강조했다. 특히 다문화가족의 특성상 가족 구성원 간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은 든든한 울타리가 된다고 생각할 때 가장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이 될 수 있다며 아버지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 내 역할 및 가족문화에 대한 이해향상을 위해 하반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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