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는 7월1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웃음치료사’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친구사랑 주간(7월8일~12일) 운영의 일환으로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고 친구와의 우정을 돈독히 하여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 풍토를 조성하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이번 강연을 맡은 웃음치료사 박형우 강사는 현재 한국웃음총연합회 회장을 맡아 웃음치료와 레크리에이션. 스트레스 관리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강의를 펼치고 있다. 수많은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레크리에이션과 웃음 그리고 우리사이 친구사이’를 주제로 한 이번 강의는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웃음 코드로 2시간 동안 학생들이 웃고 장난치며 친구와 우정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강연을 들은 학생들은 모처럼 친구의 손과 어깨를 맞잡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다시 한 번 친구의 소중함을 깨달았고 늘 곁에서 함께 웃고 떠들고 장난칠 수 있는 친구가 곁에 있어 행복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함양초등학교는 이번 주간에 친구사랑 10계명 지키기. 친구와 우정의 편지 주고받기. 친구 자랑 발표대회 가지기. 사랑우체통. 다문화 가족 친구와 함께하기 등의 다양한 학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에서는 이러한 노력들이 친구 사랑을 넘어서 학교폭력에 대해 학생들이 심각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