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심성을 순화하고. 정서함양에 기여하기 위한 제17회 경상남도청소년연극제가 경남 함양에서 열렸다. 9일 오후 3시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막식을 가진 후. 통영 동원여고 영세불망비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어울림이란 주제로 연극 경연을 펼치게 된다. 이번 제17회 경상남도청소년연극제에는 통영. 김해. 마산. 진해 소재 6개 고등학교에서 6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치게 되며. 우승한 학교는 오는 8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7회 전국청소년연극제 경남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청소년연극제 일정은 7월 9일(월) 통영 동원여고 ‘영세불망비’. 7월 10일(수) 김해여고 ‘모순’. 7월 11일(목) 김해 삼방고교 ‘사람을 찾아드립니다’ 7월 12일(금) 마산 태봉고교 ‘오! 당신이 잠든 사이’. 7월 13일(토) 진해여고 ‘부치지 못한 편지’. 7월 14일(토) 김해 영운고교 ‘나는 말이다...’가 공연되며. 공연시간은 매일 오후 3시 30분이다. 한편. 폐막 및 시상식은 7월 14일 일요일 오후 6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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