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반초등학교(교장 서돌수)는 지난 7월3일 급식소에서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요리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요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과 교육공동체가 조를 이뤄 각기 다른 김밥 레시피를 준비해 참가했다. 멸치와 고추를 넣은 ‘멸추김밥’. 땡초와 참치 속을 넣은 ‘땡치김밥’. 파프리카의 고운 색이 돋보이는 ‘파프리카 김밥’. 색다른 ‘샐러드 김밥’의 네 가지 김밥이 레시피로 제출되었다. 학생들은 김밥에 들어갈 당근과 시금치. 깻잎 등을 씻어 준비하고. 맛살과 햄을 채 썰고 볶기도 하는 등 직접 김밥을 만드는 과정이 순조롭게 이루어졌다. 직접 재료를 넣고 말은 김밥을 보이며 웃음을 지었다. 완성된 김밥을 접시에 담아 심사위원에게 출품하고. 다른 조 학생들과 나누어 먹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에 참여한 한관형(5)은 “다 같이 협동하여 김밥을 만드니 더욱 재미있고 여럿이 만들고 다 같이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했으며 박채린(4)은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 정말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히고 각자 한줄 소감을 작성하여 제출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직접 요리를 해볼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고. 다른 친구들과 역할 분담을 하여 김밥을 만드는 과정 속에서 협동의 의미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