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상림공원 내 도난사고 등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가로등을 교체하고 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 그동안 상림공원 내 가로등 때문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상림숲 나무와 지피식물의 야간 식생활동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또 최근 숲 내에서 도난사고 등이 끊이지 않고 발생되어 문제가 됐다. 군에서는 이를 해결하고자 3억7천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숲속 내 3m 높이의 가로등 30개를 제거하고 1m 높이의 가로등 93개를 새로 설치하기로 했다. 도난위험이 예상되는 지역 10곳에는 CCTV를 설치해 각종 사고를 방지할 계획이다. 함양군은 가로등 교체와 CCTV 설치 외에도 함양상림공원에 스톤스피커 70개와 문화재 안내판 18개를 설치해 상림공원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의 편의를 도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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