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중학교(교장 김철근) 전교생이 7월1일 점심 급식으로 산양삼이 들어간 닭백숙을 먹으며 여름철 건강을 챙겼다. 이날 닭백숙에 들어간 산양삼은 ‘우리들 농장’에서 제공된 것이다. 지난 6월25일 함양중학교는 ‘우리들농장’(대표 이춘복)과 교육기부 협약을 맺어 5년근 이상 산양삼 300뿌리를 기증받았다. 협약식을 가진 이날 3학년 학생간부들은 직접 산양삼 캐기 체험 활동을 했다. 이어 함양중은 산양삼 5년근 30뿌리. 3년근 2000뿌리를 추가로 기증받았다. 1일 함양중 점심 메뉴는 닭백숙. 여기에 ‘우리들농장’에서 직접 캔 산양삼이 듬뿍 들어갔다. 더운 날씨에 체력을 증진시키고 공부도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준비한 특별 메뉴다. 교육기부로 받은 산양삼이 더해졌기에 그 의미는 더욱 컸다. 전교생이 모두 맛있게 먹으면서 ‘우리들농장’ 이춘복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더운 날씨에도 지치지 않고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전 교직원 역시 감사한 마음으로 먹으면서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할 것을 다짐했다. 김철근 함양중학교 교장은 “교육기부 운동에 동참해 주신 우리들농장 이춘복 대표님께 감사하다. 대표님의 뜻을 잘 살려 한창 클 시기인 우리 학생들이 산양삼을 먹고 기운을 내어 학교 교육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교육기부 운동도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혜진 기자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