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교장 하영권) 전교생은 지난 6월27일 특색교육활동인 녹색환경교육의 일환으로 ‘단오부채 만들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우리 조상들의 세시풍속을 이해하고. 조상들이 사용하던 생활도구에 담긴 지혜와 슬기를 체험해 보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단오는 음력5월5일로 예로부터 1년 중에서 가장 양기가 왕성한 날이라고 하여 큰 명절로 여겨왔고. 아이들과 할 수 있는 풍속이 많이 명절이기도 하다. 또한 단오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닥치기 전 초여름의 계절로 우리 조상들은 무더위에 대비하기 위하여 부채를 만들어 서로 선물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단오에 우리 조상들이 행했던 풍속을 알아본 뒤. 본격적으로 단오부채 만들기를 실시하였다. 모란. 연꽃. 나비 등이 그려진 부채의 한 쪽 면에는 아름다운 색을 곱게 칠하고. 나머지 한 쪽에는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그림을 그려 넣은 후 채색을 하거나 한지를 찢어 붙여 멋진 부채를 완성했다. 멋진 부채를 만들어 시원하게 부칠 생각에 부채를 만드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진지함이 묻어났고. 완성된 부채를 서로에게 부쳐주며 친구들과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한편 병곡초등학교는 올여름 최악이 전력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벌이고 있는데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동참하는 뜻으로 부채를 만들기에 앞서 학생들을 상대로 에너지 절약 교육을 실시하였다. 부채를 실생활에서 사용함으로써 에너지 절약 실천 및 녹색 생활습관을 형성하여 환경교육의 내실화를 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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