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에서 오는 7월28일 열리게 될 제1회 경상남도지사배 산악자전거대회를 앞두고 한국산악자전거연맹 경기이사 외 5명과 함양군 관계공무원(문화관광 과장 외 2명)이 직접 현장답사와 코스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산악자전거 코스는 함양 상림 고운교에서 출발해 지방도 7㎞정도를 달려 전라북도 아영면과 경계인 백전면 매치마을에서 본격적인 임도길의 산악자전거길이 이어진다. 매치마을에서 대안마을까지 이어지는 임도길은 해발 600~700여m 정도 되는 백운산을 휘감아 도는 17㎞의 경관이 수려한 코스이다. 활엽수림이 우거진 숲속 길을 달리다보면 쉼 없이 달려온 피로감을 말끔히 씻어주고. 숲속의 상쾌한 바람이 뼈 속까지 스며드는 시원함을 느끼게 해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주위에는 함양산양삼을 재배하고 있어 산삼의 향기도 느낄 수 있다”며 “전국에서 제일가는 산악자전거 코스를 조성해 전국의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에게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7월28일 개최되는 제1회 경상남도지사배 산악자전거 대회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45㎞의 코스전반을 점검했으며 상림 행사장 등 대회장을 점검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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