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중방전문농공단지준공식이 지난 6월27일 함양군 지곡면 시목리에서 관계자와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수도권과 남부를 연결하는 요충지역 지곡면 시목리 614번지 일대 99.000㎡ 부지에 사업비 79억 원을 들인 중방전문농공단지는 2010년 11월부터 2년 5개월에 걸쳐 금속가공제품과 식료품제조업 전문단지로 조성됐다. 분양단가는 241.000원/3.3㎡으로 산업용지로는 우리나라에서 그 유례가 없을 정도로 최저가격으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현재 전 필지 분양을 완료했다. 실소유자 민간개발 방식에 따라 (주)서동이 시행했으며 잘 발달된 도로망 등 물류비용 면에서 경쟁력이 월등하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함양군은 입주업체에 대해 함양군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우선 지원하고. 취·등록세 면제의 각종 세제혜택과 다양한 금융지원을 하게 된다. 또. 연접한 안의전문농공단지 등 5개의 농공단지와 한국화이바 등 일반산업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업체 간 상호 협력과 정보 공유 등 시너지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함양군은 원료조달과 부품공급 등 기업운영에 필요한 인프라는 물론 명문 함양고등학교 및 안의고등학교를 비롯한 우수한 교육 인프라도 잘 구축돼 있어 투자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함양군에 입주하는 기업체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다.”면서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와의 사업연계는 물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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