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제일고등학교(교장 이창영)는 6월26일 방과 후 영어전용실에서 김종관 한국중등직업교육협회 이사장을 초청해서 ‘창의적 직업교육을 위한 교직원 연수’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직업교육은 곧 나의 삶이다’라고 할 정도로 직업교육에 독보적인 존재인 김종관 이사장은 이 날 강연에서 자신의 과거의 경험을 사례로 들며. 교사들에게 직업교육의 방향을 제시하여 주었다. 학생들에게 세세한 관심을 기울여 학생들의 장점. 재능을 발견하여 학생들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사회에서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성화고 교사의 역할이라며 2시간 동안 강연을 진행했다. 김종관 이사장은 현직시절 교육과학기술부 학교교육지원본부장. 성동공업고등학교 교장 등을 역임하면서 직업교육과 고졸취업문화 정책에 열정적인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직업교육의 뿌리 깊은 튼튼한 정착을 위하여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문 강사가 되었다. 특강에 참석한 함양제일고 교사들은 질의 및 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직업교육에 대해 마음껏 질문을 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취업을 어떻게 시킬것인가’라는 특성화고에 주어진 큰 과제에 해답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창영 교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의 직업교육에 대해 더욱 고민하는 기회가 되었다. 특강에 참석한 교사들은 직업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의 변화가 생겼을 것이고 행복한 삶을 키우는 취업교육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영미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