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경남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변민석) 대표로 참가한 10개 팀이 금상 3. 은상 3. 동상 4개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지난 6월 22일 경상남도과학교육원에서 열린 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경남 각 시·군 대표로 선발된 과학꿈동이 232개팀 504명이 출전하여 경합을 벌였다. 이 대회에서 함양군 대표로 10개 팀이 참가해 기계과학 분야에서 함양초등학교가 금상을. 로켓과학 분야에서 마천초등학교와 수동중학교가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전자과학 분야에서는 함양초등학교와 함양중학교가 은상을. 탐구토론에서 함양초등학교가 은상을 수상했다. 특히.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심과 미래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개인전 위주의 종전대회에서 팀워크 위주로 변경하여 개최된 첫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예를 들어 초·중등 금상을 모두 획득한 로켓과학 분야는 이전 대회에서는 로켓을 지정된 지점까지 정확히 착륙시키는 방법이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지정된 지점까지 최대한 천천히 착륙하도록 하여 창의적 탐구력이 더욱 요구되었다. 함양군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지도하기 어려운 분야인 전자과학에서 초·중등학교에서 각각 은상을 수상해 더욱 고무적이다. 이는 함양군 대회에서부터 수준 높은 문항 출제와 함께 함양제일고 전자과 교사들과 학생들을 매칭시켜 지도한 교육지원청과 해당 학교의 공동 노력의 결과라 보여진다. 한편. 함양교육지원청은 과학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과학전람회.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참가자 컨설팅. 경남학생과학창의력대회 지원 등을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예산을 확보하여 재정적인 지원도 할 계획이다. 차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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