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천혜의 관광자원인 상림공원과 인접한 함양읍 대덕리 240번지 일원 5.8ha면적의 경관농업단지를 조성해 계절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 파종해 올해 봄.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관광객들의 찬사를 받은바 있는 꽃양귀비와 유채를 수확해 축산농가 조사료로 이용하고. 21일 가을 경관 연출을 위한 작물재포장 경운 및 쇄토작업을 완료했다. 정리된 포장에는 6월 말까지 수수. 조. 기장 등 잡곡류 파종을 완료하고. 9월부터 새로운 경관을 연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에서는 경관단지가 잡곡류를 통한 멋진 경관을 연출할 뿐만 아니라. 함양농협 가공사업소를 통해 명품 함양잡곡으로 가공. 포장해 출하되므로 새로운 소득원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금 상림공원을 방문하면 봄꽃은 마무리가 됐지만. 6ha의 면적에 조성된 연꽃단지의 수려한 홍련. 백련이 개화를 시작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전국의 사진작가들을 유혹하고 있다”며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부터는 본격적인 연꽃 감상이 가능할 것이며. 상림공원 내 숲속 나무아래는 꽃무릇의 붉은 유혹 또한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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