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화재취약계층을 위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기증한 함양의용소방대원들과 함양소방서 관계자가 12일 기증식을 갖고 기념촬영. 함양의용소방대(회장 이상현·강혜경)가 화재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각 50대를 11월12일 함양소방서(서장 조길영)에 기증했다. 기증된 기초소방시설은 소방방재청에서 추진중인 ‘국민행복안전정책’과 관련하여 함양소방서에서 운영 중인 기초소방시설 기증창구를 통해 전달됐다. 이 시설은 변경된 법률에 따라 기초소방시설이 의무적으로 설치되어야하는 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이상현 함양의용소방대 연합대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의용소방대가 작은 힘이 될 수 있는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으로 이웃을 생각하는 봉사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길영 소방서장은 “추운 겨울이지만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려는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기증받은 기초소방시설은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꼭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우선 보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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