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태경)는 해발 1.300m에 일원에서 진달래꽃이 초겨울 날씨에 개화했다고 밝혔다. 진달래꽃은 4월~5월에 피는 대표적인 봄꽃으로 이상기후에 따라 저지대에서는 흔히 볼 수 있었지만 고지대에서 이렇게 개화한 것은 처음이다. 이러한 현상은 생물학적으로 “불시개화”라고 한다. 불시개화(不時開花)란 외부자극으로 식물들의 생리현상에 영향을 주고 이상생육을 유도해 꽃이 피는 시기가 아닌데 꽃을 피우는 현상을 말한다. 잎눈보다 꽃눈이 먼저 나오는 식물들에서 주로 나타난다. 지리산국립공원 이승찬 자원보전과장은 “가을단풍 후 갑자기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앞으로 이러한 현상이 빈번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식물의 개화결실기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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