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심체요절은 1372년에 만들어진 금속 활자본이다. 독일의 구텐베르크가 만든 서양 최초의 금속활자본인 구텐베르크는 15세기 중반에 만들어졌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직지심체요절은 구텐베르크보다 200여년 빠른 13세기에 금속활자로 책을 찍어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우리나라 최초의 금속 활자본은 현재 전해지지는 않고 있다는 것이다. 직지심체요절은 충청북도 청주에 있는 흥덕사란 절에서 1377년에 금속활자로 찍어 낸 책이다. 당시에 50~100부 정도 인쇄되었을 것으로 추측하는데 현재는 하권 한 책만 프랑스 국립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프랑스 국립 도서관은 이 책을 아주 귀한 책으로 생각하여 단독 금고에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직지심체요절이 우리나라 것인데도 가져오지 못한다는 것이다. 외국에 있는 다른 문화재들도 마찬가지이다. 가져오지도 못하고 대여할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 문화재가 다른 나라에 있는 수만 해도 대략 14만개라고 한다. 이렇게 많은 문화재가 다른 나라로가 있는데 우리는 그게 무엇인지 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관심이 없어지다보면 우리나라의 문화재. 전통. 땅 모든 것을 빼앗길 것이다. 그러니 우리나라에 관련된 모든 것에 국민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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