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초등학교(교장 정재섭)는 지난 11월7일 병설 유치원생과 전교생 모두가 함양상림노인요양원을 방문하여 할아버지. 할머니와 시간을 보내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곡초등학교는 상림노인요양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해마다 가을이면 학생들의 한 해 결실을 모아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이 날도 유치원생들과 1학년들이 펼치는 깜찍 발랄 댄스. 3. 4학년이 펼치는 난타. 전교생이 함께 하는 시조창 등의 공연을 선보여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는데. 학생들의 공연이 펼쳐질 때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어깨를 들썩이며 웃음꽃을 피웠다. 또한 할아버지. 할머니의 어깨와 팔다리를 주물러 드리고 말벗이 되어 드리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지곡초등학교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가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과일과 음료수. 과자 등을 선물했고 상림노인요양원에서는 매년 계속되는 봉사활동에 감사한다는 뜻으로 학생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며 훌륭한 인재가 되라고 격려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할아버지·할머니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힘든 일을 하는 것만이 봉사가 아니라. 우리가 가진 재능을 펼쳐 보이며 함께 하루를 보내는 것도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행복하게 해드릴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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