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이현복)이 숲 가꾸기 기간을 맞아 11월6일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산림청. 함양군. 산림조합. 임업후계자. 대학생.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매년 11월로 지정돼 운영되는 숲가꾸기 기간에는 봄철에 심은 나무가 잘 자라도록 보살피고. 숲의 다양한 기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행사에는 나무심기 후 6년이 지난 편백 조림목에 수형이 좋아지도록 가지치기를 하고 인근에 새로 조성한 유아숲 체험원에서는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숲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숲가꾸기 행사는 관리소별 여건에 맞게 비료주기. 가지치기. 덩굴류제거 등을 실시하고 희망하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숲가꾸기는 숲을 건강하게 만들어 탄소흡수력을 증진시키며. 나무를 곧게 자라게 하여 질 높은 목재를 생산하는 효과가 있는 만큰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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