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근사근 감동수동 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수동초등학교(교장 정은남)는 4월22일 집에서도 피아노를 연주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하여 해당 학생 가정으로 직접 피아노를 배달해 주었다는 훈훈한 소식을 전해왔다. 이 반가운 소식은 수동초등학교 제59회 배철현 회장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후배들의 꿈을 위해 통큰 선물을 한 덕분이다. 특히 올해는 가정 뿐만 아니라 방과후에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밀알지역아동센터에도 피아노를 기증해 주어서 더욱 주변의 찬사를 받았다. 배철현 회장은 수동면 내동출신으로, 고향과 모교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는 자수성가한 사업가이다. 현재 대구에서 배피아노하우스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피아노조율 산업기사(국가공인1급)로서 대구콘서트하우스, 수성아트피아,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대구를 대표하는 공연장 책임조율사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피아노를 기증받은 3학년 학생은 “서울에서 전학을 왔는데 학교에서도 피아노를 배울 수 있고, 집에서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뻐요. 전학오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수동초등학교는 특색교육으로 저학년은 피아노를, 고학년은 색소폰을 악기동무로 정해 다양한 활동을 함으로써 예술적 감수성과 조화로운 인성을 갖춘 창의인재를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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