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농협(조합장 임종식)은 4월11일 수동면 원평리에 위치한 양파포전에서 붐스프레이어 살포 현장 시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이영희수동면장, 김재영친환경농업과장, 정규진아세아텍 경남영업소장, 수동양파작목반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양파교육 및 시연회 순서로 진행되었다. 수동농협은 노동력 해소 및 고가의 농기계 비용 절감을 위해 붐스프레이어 2대를 84백만원에 구입하여 양파 농가들의 사전 접수를 받아 공동으로 이용하게 할 계획이다.   이날 시연회에는 아세아텍 경남영업소장이 직접 참여하여 조합원들에게 기계에 대한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하였다. 붐스프레이어는 폭 15미터의 날개를 펼쳐 9골을 살포 할 수 있어 300평 방제에 논밭을 따라 한 번만 지나가면 방제가 완료되어 기존 동력 분무기 방제보다 방제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어 시간과 노동력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약제가 작물의 가까운 위치에서 균등하게 살포되므로 방제효과가 뛰어나 방제회수를 줄여 저농약 영농으로 농약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수동농협 임종식 조합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부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기계화를 통해 어려움을 함께 해소해야 한다”며“ 농협에서는 붐스프레이어 공동이용 뿐만 아니라 금년 수매부터 기존 톤백에 더하여 메시파렛트를 준비하여 농가의 인건비 및 물류비 절감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동농협은 금년부터 2025년 까지 2개년간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양파농가 교육 및 컨설팅,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고품질 양파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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