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기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월12일 오전 10시 함양군 기관단체 청사 3층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에 임하는 비전과 입장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권 조기종식과 국민의힘 심판에 앞장서서, 우리 대한민국의 아픔을 알고 고치는 데 노력하겠다”며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 총선 도전 의사를 공식화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오로지 검찰 권력으로, 그리고 옆에는 완장 찬 친위 경찰과 함께 국민을 폭압적으로 윽박지르고 있다고 느끼는 것은 저만의 생각인가”라며 “아직 남은 윤석열 정권 3년은 너무 길게만 느껴진다. 윤석열 정권의 위성정당 국민의힘도 심판해야 한다. 그래야 병을 고치지는 못하더라도 고통은 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8대, 19대 8년간 하셨던 분이 이제 또다시 우리지역의 국민의힘 후보가 됐다. 중고차도 이렇게 사용하지는 않는다. 그들은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을 이용만 할 뿐”이라며 “우리 고향을 지키고 살리기 위해 여러분들과 함께 길을 가려한다. 결코 혼자가 아니란 것을 이번에 보여주겠다. 고향을 지키고 살리려는 모든 분들과 연대·연합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지역을 살리는 공약 방안으로 △국민행복기본법 제정 △의료 사각지대 극복 △혁신 방과후학교, 노·창·청 생활 후 학교 등 지역교육 활성화 △KTX탑승 연계버스 도입 등 교통망 구축 △농업경제활성화 지역 △4군·3산 관광벨트 구축 등을 발표했다. 끝으로 그는 “국밥집의 후보가 되고 딸기농장의 후보가 되고 동네 슈퍼의 후보가 되겠다. 또 농민·여성단체·환경단체의 후보 그리고 진보당과 새 진보연합, 조국혁신당의 지역 후보가 되겠다”라며 “이렇게 모두와 손을 잡고 지리산에 덕유산에 가야산에 함께 오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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