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는 최근 겨울철 호흡기 환자와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이 확산됨에 따라 설 명절 연휴 전‘겨울철 비상방역체계’를 앞당겨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상방역체계는 24일부터 설 연휴기간을 포함한 2월18일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비상방역기간 동안 감염병대응담당의 비상근무와 함께 24시간 업무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과 감염병 집단 발생 감시를 강화한다. 또한 최근 지역에서 유행 중인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예방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지역의료기관 등 감염병 신고 체계를 점검하여 발생 감염병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방역조치 완화 이후 처음 맞는 설 명절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환기, 음식 익혀먹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여 건강한 설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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