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교장 박선미)는 11월24일 우리가 주인공인 행복한 등나무 축제를 열었다. 등나무 축제는 학예발표회 및 전교생이 참여한 1인 1그림책 발표회를 겸하여 그 내용이 더욱 풍성해졌다. 또 40여 명의 학부모, 친척들이 참여하여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며 그림책 작가가 된 감동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1, 2부로 나뉘어 실시된 등나무 축제는 1부는 그림책 발표회, 2부는 학예발표회로 진행되었다. 자신들이 만든 그림책의 내용을 학년별로 낭독회, 퀴즈, 노래 등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하고 발표함으로써 학생들이 진정한 주인공이 되는 시간이 되었다. 2부인 학예발표회는 귀엽고 사랑스런 유치원의 인사로 시작되어 학생들이 방과후학교 교육활동을 통해 익힌 피아노 연주, 합주를 선보였다. 또한 지난 여름방학 연극캠프를 통해 익힌 연극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상황에 맞게 배역을 다시 조정하고 주연과 조연이 함께 빛날 수 있도록 대사를 몇 번이나 수정하여 아이들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연극을 발표하였다. 전교생 모두가 각자의 수준에 맞게 최선을 다하여 연주하고 연극에 참여함으로써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큰 감동과 여운을 주는 시간이 되었다. 이 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오늘 축제는 작년에 비해 더욱 풍성해지고 다채로운 것 같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끊임없이 발전하고 노력하는 학교의 모습을 보니 감사하고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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