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중학교(교장 최상재)에서는 평소 학생들의 독서 능력을 기르고, 독서의 생활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10월20일부터 21일까지 교내 도서관 내에서 밤새워 책읽기 별빛 독서캠프를 진행하였다. ‘책밤! 별밤! 꿈밤!’이라는 캠프의 이름처럼 밤샘 독서와 함께 별을 관측하는 활동을 주축으로 청소년 베스트셀러인 ‘아몬드’를 지정도서로 하여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교내 밴드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한 이번 독서 캠프는 학생들이 교내 도서관에서 구비된 책을 미리 완독하고 캠프에 참여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아몬드’ 독후활동지 작성, 독서 보드게임, 책 광고 만들기 등을 통해 깊이 있고 확장된 독후 활동을 경험하였다. 또한 과학 선생님과 함께하는 달, 토성, 목성, 성운, 별자리 관측으로 우주의 신비로움을 경험하고 깊어 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한 껏 느낄 수 있었다. 여러명의 다양한 교과의 교사들 또한 학생들과 함께 활동을 하고, 밤을 새는 과정에서 사제간의 돈독한 정을 더욱 두텁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생들도 다음번에 이러한 행사를 또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행사를 주관하는 사서교사는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밤샘독서캠프로 학생들이 독서를 생활화하고 즐기게 되었으면 한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한 이 시간이 학창시절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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